▲ 팬택 '베가R3' 공개

   팬택의 전략 스마트폰 '베가R3'를 공개했다.

   팬택은 24일 서울 강남역 인근 M스테이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3인치 LTE(롱텀에볼루션)스마트폰 '베가R3'를 공개했다.

   '베가R3'는 한 손에 들어오는 5.3인치 화면크기과 대용량 배터리, 선명한 'IPS프로 LCD' 화질을 강조한 제품이다.

   특히 '베가R3'에는 '제로 베젤(테두리) 기술'을 적용해 큰 화면 크기에도 한손으로 쥐고 화면을 터치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 휴대성을 극대화 했다.

   또 고급 시계나 반지를 디자인할 때 쓰는 다이아커팅 기법을 사용해 견고함과 고급스러움 더했다.

   배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인 2천600mAh(밀리암페어시) 부품을 선택했다. 여기에 전력 효율이 높은 퀄컴의 최신 쿼드코어 칩인 스냅드래곤 S4 프로를 장착해 360시간 이상 대기와 14시간30분 이상의 통화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베가R3'는 손글씨를 전자우편(이메일),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할 수 있는 '테스트액션', 여러 사람이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찍은 뒤 각자 자신의 얼굴이 가장 잘 나온 사진을 선택할 수 있는 '베스트페이스' 등 다양한 기능도 추가했다.

▲ 팬택 '베가R3' 공개

   이준우 팬택 사업총괄 부사장은 "팬택은 이미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구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해왔다"며 "베가R3는 아이폰5를 넘어서는 소비자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가R3'는 흰색과 검은색 2가지이며 25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