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 1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의 터빈제어설비 정비를 위해 29일 정오부터 발전을 정지한다고 28일 밝혔다.

터빈제어설비는 터빈의 속도와 출력을 제어하는 것으로 설비내 통신카드 3개 가운데 1개에 이상이 발견돼 교체작업을 벌인 뒤 밤 11께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원전 측은 "겨울철 전력수요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발전을 정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