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플랙시블 디스플레이(일정 각도 이상 자유롭게 구부러지고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복수의 IT 외신 매체은 4일 플렉시블 스마트폰인 '갤럭시Q'를 25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GL벤치마크에 포착된 GT-B9150나 새로운 모델명의 GT-Q1000이 갤럭시 Q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 Q의 제원은 5.3형 화면을 2개를 품었고, 1.7GHz 듀얼코어에 램 2GB, 800만 화소 카메라에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이 담겼다고 알려졌다. 벤치마크에서는 2개의 화면이 720p 해상도지만 실제 공개할 모델은 1,080p 해상도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플렉서블 스마트폰에 대한 소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CES 2013에서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욤'을 공개했다.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한 삼성이 이를 처음으로 적용한 스마트폰은 조만간 공개될 것이란 게 대체적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