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서울모터쇼 오늘 폐막. 도요타 레이싱모델 천보영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주우 기자
지난달 29일 개막한 '2013 서울모터쇼'가 오늘(7일) 막을 내린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는 국내 완성차·부품업체 등 228개, 해외 103개 등 총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토요타는 이번 '2013 서울모터쇼'에서 토요타 FT-Bh 콘셉트카와 렉서스 LF-LC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내놓았다.

FT-Bh 콘셉트는 올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모델이다.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초경량, 고연비의 소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차량 무게는 786kg에 불과하다. 연비는 유럽 기준 48km/ℓ에 이른다.

LF-LC 콘셉트는 2012년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양산을 목표로 개발된 모델이다. 2 + 2인승 스포츠 쿠페 구조에 후륜구동 방식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다.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With nature, for the people)라는 주제로 열린 '2013 서울모터쇼'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10일간 열린다.

한편,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수)는 '2013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Best Car)'를 지난 3일 발표했다.

내외신 기자 225명의 투표 결과 승용차 부문(Passenger Car)에 르노삼성의 QM3,그린카 부문(Green Car)에 BMW의 i8, 콘셉트카 부문(Concept Car)에 현대차 HND-9이 선정됐다.

QM3는 이번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크로스오버 모델로,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로렌스 반 덴 애커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i8은 전기 모터와 고성능 3기통 내연 엔진이 결합해 354마력의 출력과 37㎞/ℓ의 연비(유럽 기준)를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이며 HND-9은 후륜구동 고성능 스포츠 콘셉트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