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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8일 (현지시간)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도루를 하다 발목을 삐자 경기를 관람하던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에게 도움을 요청해 라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는 추신수(31)가 이틀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시내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를 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추신수가 도맡는 1번타자 중견수 자리는 데릭 로빈슨이 대신했다.
신시내티 지역지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의 존 페이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추신수가 전날 도루를 하던 중 발목을 다쳤다"며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오늘 경기에 대타로 기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신수는 전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8회초 1사에서 대타로 출전, 몸에 맞는 공과 도루를 하나씩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 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발목을 다친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가 올 시즌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