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철 교수가 '미래 김포, 무엇으로 살 것인가?'를 주제로 성공시대를 위한 차별화와 접근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주말 김포 도시개발의 모형과 방안 등에 대해 탐구하고 고민하는 공직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최원철 교수(한양대)를 초청해 진행한 이날 교육의 주제는 '미래 김포, 무엇으로 살 것인가?'이다. 2시간동안 이뤄진 강연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과 접근 방법 등을 진단했다.

최 교수는 "부동산과 건설경기가 침체돼 있지만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은행과 대형 건설사는 물론 외국 자본까지도 앞다퉈 투자한다"며 "도시개발 사업에 있어서 아이템과 콘셉트, 실행 전략과 리딩 플래너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네폴리스를 비롯 김포시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 개발사업들의 성공을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놓고 공직자들의 인식 변화가 선행될 부분을 적극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예술과 조성춘 과장은 "김포시는 수도권이라는 거대 도시와 김포공항·인천공항·인천항이 인접해 있는 등 최적의 발전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어떻게 발전해야 하고 나갈 방향이 무엇인지, 또 공직자로서 무슨 생각과 사고로 일을 해야할지 깊이 고민하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포/김환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