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완지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페트롤룰(루마니아)을 5-1로 격파했다. 이날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결장했다.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 전망을 밝혔다.
 
스완지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페트롤룰(루마니아)을 5-1로 격파했다.
 
스완지시티는 2골을 몰아친 웨인 라우틀리지와 1골 2도움을 올린 미구엘 미추의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전반 14분 라우틀리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스완지시티는 전반 22분 미추가 골키퍼 선방에 맞고 튄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뽑아냈다. 
 
첫 골의 주인공인 라우틀리지는 3분 뒤 헤딩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며 사실상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 스완지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페트롤룰(루마니아)을 5-1로 격파했다. 이날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결장했다. /AP=연합뉴스
전반을 3-0으로 여유롭게 앞선 스완지시티는 후반 14분과 25분 윌프리드 보니, 알레한드로 포수엘로가 한 골씩 추가했다.
 
반면 페트롤룰은 종료 3분 전 게오르게 그로자프가 한 골을 만회하며 최면을 세웠다.
 
한편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결장했다. 올 시즌 첫 경기이던 말뫼(스웨덴)와의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에 이어 두 번째 결장이다.
 
특히 올시즌 스완지시티가 치른 4경기에서 한 차례도 선발로 나서진 못한 기성용은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웨일스 지역 언론 웨일스 온라인은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성용이 선덜랜드로의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