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갑지역 국회의원 선거구의 역대 선거결과는 어땠을까.
지난 2007년 4·25재보선을 기준으로 확연히 차이가 난다.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 안병엽 국회의원의 피선거권 상실로 치러진 화성지역 보궐선거에서 57%의 득표율로 고희선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
열린우리당 소속 박봉현 후보는 30.9%의 득표율에 그쳤다.
2008년 치러진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김성회 후보(득표율 46.3%)가, 19대 총선에서는 고희선 새누리당 후보(41.8%)가 각각 당선됐다.
18대 대선 역시(2007년 12월) 화성갑지역(봉담과 우정·매송·비봉 등 13개 지역)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4만1천262표를 얻어 1만5천928표를 얻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2만5천334표차로 따돌리기도 했다.
반면 2007년 4·25 재보선 이전에는 사정이 다르다.
17대 총선(2004년)에서는 화성시 한나라당 강성구 후보가 3만6천713표(38.3%)를 얻는데 그쳐 4만3천751표(45.65%)를 얻은 열린우리당 안병엽 후보에게 패했다.
오산시·화성군이 하나의 선거구였던 16대 총선(2000년)에서도 새천년민주당 강성구(42.28%) 후보가 한나라당 정창현(31.54%) 후보를 앞섰다.
/강기정기자
[화성갑 역대 선거결과는]2007년 재보선 기점 한나라 우세 뚜렷
입력 2013-09-29 23:37
지면 아이콘
지면
ⓘ
2013-09-30 3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