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혐의' 차노아 피해자 측 "차승원 매니저에 합의 제안 받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미성년자 감금 및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측이 "합의하자는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대마초 흡연 혐의와 미성년자 감금 및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차승원 아들 차노아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피고인 측 변호사는 "고소장을 접수한 다음날 차승원의 매니저로부터 합의하자는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고소장 접수하자마자 합의냐'고 말했고, 이후 아무 연락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노아의 변호인 측은 "저희가 밝힐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을 구형받았다. 차승원은 아들 차노아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