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시가지 외곽과 수리산 자락을 통과하며 수개의 학교부지, 아파트 단지와 연접해 10여년간 고질적인 민원이 돼왔던 송전탑과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당초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중 완료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시와 한전측에 따르면 현재 수도사업소에서 산본공고·산본변전소간 송전선로 매설 작업이 완료됐다.
이와 함께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현재 초막골공원 부지내 송전탑 3기와 송전탑 등을 연결하는 케이블헤드 2기에 대한 추가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말까지 지중화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중 기존 송전선로와 송전탑을 철거, 지하선로로 전기를 송전한다는 것이다.
문제의 송전탑과 고압송전선로(15만4천V)는 산본신도시 아파트 8개 단지와 초·중·고 7개 학교와 연접해 통과해 주민들이 전자파로 인한 학습권과 주거생활 피해, 도시미관, 수리산 경관 저해 등을 이유로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군포/윤덕흥기자
수리산 송전탑·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순항
군포시, 내년 상반기 완료
입력 2013-10-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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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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