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전국 지자체중 '우수기관' 1위로 선정돼 500만원의 포상금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환경부가 전국 16개 시·도, 15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2012년 수도사업자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가'를 실시해 나온 결과다.
이번 평가는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수요관리 정책 강화를 위해 각 지자체가 계획한 물 수요관리 목표 대비 2012년 추진실적인 물 수요관리 실적과 절수 수단별 실적, 재원 조달 및 집행실적, 물 절약과 연계된 우수 사례에 대한 외부 자문위원 등의 지표가 반영됐다.
특히 김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4.1㎞의 노후 수도관 개량사업과 절수기 설치사업, 내구연한이 경과한 계량기 2천53개 교체, 물 절약과 연계된 우수 사례 발굴 추진 등 물 수요관리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 연간 14만914t의 수돗물을 절감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동규 수도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정부의 지속가능한 물 관리 정책에 부응하는 상수도 블록화 시스템 구축 및 누수율 저감, 유수율 제고 사업, 하·폐수재이용 사업 등 다양한 수도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김환기기자
김포상하수도사업소 '전국 1위'
수도관 개량 등 물 수요관리·절감 높은 평가
입력 2014-01-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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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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