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중국의 IT전문 매체 'C과기'(C테크놀로지)는 자사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6의 프레임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폰6' 본체로 보이는 메탈 프레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살펴보면 아이폰6의 두께와 넓이가 최신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5s와 아이폰5c 보다 확연히 넓고 얇아졌다.
이는 애플이 연내 4.7~5인치 단말기를 출시한다는 소문이 나도는 가운데 유출 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미국 IT 전문지 BGR은 아이폰 프레임 유출 사진에 대해 "애플이 '에어' 브랜드를 더 많은 제품군에 적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사실일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광고회사 셋 솔루션과 액세서리 제조사인 퓨즈치킨이 각각 두께 4.5mm·3mm의 '아이폰6'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아이폰6' 디자인은 아이패드 에어에서 영감을 받은 듯 4.5mm의 두께에 베젤을 극소화해 화면을 더 크고 꽉 찬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게가 고작 70g에 불과하고 두께는 윗부분이 1.5mm, 아랫부분이 3mm 밖에 안되는 슬림화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에 대해 "스마트폰에 필수 요소인 일부 구성 부품을 담는데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