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애플 공식 온라인 쇼핑몰 애플스토어는 이날 아시아권 애플 공식매장에서 1년에 하루만 제품을 할인해 주는 '레드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드 프라이데이' 동안 애플의 제품을 구입하면 각인 서비스와 배송까지 무료로 혜택 받을 수 있다.
아이폰5S, 아이패드 에어 등 애플의 신제품이 할인 대상에 대거 포함됐지만 기대보다 낮은 할인율에 도리어 정품 액세서리 등 다른 곳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드 프라이데이 구입 시 아이폰과 아이패드 시리즈를 포함한 신형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증 메인 상품의 모두 할인율은 고작 7~10%에 불과하다.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경우 6만2000원 할인돼 각각 81만8000원, 68만7999원부터 판매된다. 아이폰4S는 47만 8000원부터 판매된다.
최신제품인 아이패드 미니와 에어의 할인금액은 더 낮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경우 3만 1001원이 할인된 46만 8999원에 구입 가능하며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4만 6000원 할인된 가격인 57만 4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반면 액세서리 제품의 경우 메인 상품보다 할인율은 약 9~28%에 이르러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가 3만 8000원의 애플 정식 이어폰의 경우 레드 프라이데 행사기간 동안 3만1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정품 라이트링USB 충전케이블의 경우 2만6000원짜리 제품을 1만9800원까지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