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중순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5'가 다음달 공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바일 리뷰닷컴 편집장 엘다 무르타친(Eldar Murtazi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행사를 통해 갤럭시S5를 공개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또한 무르타친은 갤럭시S5가 실제 시장에 출시되는 시기는 발표 2개월 후인 4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르타친은 지난 해 갤럭시S4 공개 행사 일정을 맞추며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또한 모바일 전문 매체인 폰아레나는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국제소비자가전쇼) 2014'에서 삼성전자 부사장으로부터 다음달 갤럭시S5 공개 사실을 확인했다며 무르타친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편, 지난 9일 블룸버그 통신은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이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S5를 3월~ 4월 경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부사장은 "갤럭시S5는 화면과 외관의 느낌 부분에 치중할 것"이라며 갤럭시S5가 갤럭시S4, 갤럭시S3와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