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효주 문숙 /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문숙과 한효주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화제다.

이날 한효주는 "2010년 '동이'를 막 끝냈을 무렵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우연히 잡지를 넘기는데 문숙 선생님이 나오셨다.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무언가 강한 끌림을 느껴 메일로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하와이를 방문한 한효주는 "선생님께서 공항까지 직접 마중 오셔서 목에 꽃을 걸어주셨다"고 전하며, "어색할 법도 한 첫만남인데, 마치 알고 있던 사람처럼 편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효주는 "문숙 선생님은 굉장히 소녀 같다. 나이차는 많이 나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문숙을 향한 존경심을 드려내는가 하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문숙은 지난 1974년 故 이만희 감독의 영화 '태양을 닮은 소녀'로 데뷔한 이래 이국적인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 한효주 문숙 /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