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점검 완료, 벨코즈 대신 '용광로 레넥톤' 신규 스킨 공개… 제라스-스카너 리메이크 단행. 사진은 롤 신규 스킨 '용광로 레넥톤' /라이엇게임즈 제공
"새로워진 챔피언과 신규 스킨을 만나보세요"
리그오브레전드, 패치 통해 리메이크 챔피언 및 신규 스킨 공개
암살자형 제라스 리메이크, 정글 챔피언 스카너 리메이크 단행
신규 스킨 '용광로 레넥톤' 시선집중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롤)가 패치를 적용하고 점검을 완료했다.

라이엇게임즈는 13일 예정된 롤점검을 완료하고 최신 패치를 통해 새롭게 리메이크된 챔피언 2종(제라스, 스카너)과 신규 스킨 1종(용광로 레넥톤)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번 롤패치로 완전히 새로운 챔피언으로 변신한 '제라스'는 암살자형 마법사라는 특징에 더욱 어울리도록 모든 스킬이 리메이크 됐다.

이번 제라스 리메이크에서는 스킬 효과, 음성 대사와 애니메이션까지 기존과 달라진 모습으로 탈바꿈돼 유저들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롤점검 완료, 벨코즈 대신 '용광로 레넥톤' 신규 스킨 공개… 제라스-스카너 리메이크 단행. 사진은 챔피언 제라스 /라이엇게임즈 제공
리메이크 된 제라스의 스킬은 이름과 특성까지 모두 변경됐다. 기본 지속 효과인 '마나 쇄도'는 일정 시간마다 기본 공격시 일정량의 마나를 회복하며, '비전 파동'은 최초 사용시 스킬의 도달거리가 점차 증가하고 두번째 사용시 직선상의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파멸의 눈'은 목표 지점의 모든 적들에게 타격을 입히고 둔화를 걸며, '충격 구체'는 마법 구체를 일직선상으로 발사해 피해를 줌과 동시에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는 기술로 궁극기인 '비전 의식' 또한 제자리에 고정된 상태에서 3회 동안 매우 긴 거리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취소시 재사용 대기시간에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기술이 대대적으로 변경됐다.

높은 연사력을 바탕으로 연속 스킬 구사에 의존하던 제라스는 중후반 이후 주요 목표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챔피언으로 변경,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발표된 정글 챔피언 '스카너'도 리메이크 됐다. 전장에서 적을 베고 꿰뚫으며 활약할 수 있도록 기본 지속 효과인 '솟아오르는 힘'은 물론, '수정 베기', '수정 외골격', '균열', 궁극기인 '꿰뚫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킬 및 능력치가 재조정됐다.
▲ 롤점검 완료, 벨코즈 대신 '용광로 레넥톤' 신규 스킨 공개… 제라스-스카너 리메이크 단행. 사진은 챔피언 스카너 /라이엇게임즈 제공
이번 스카너는 리메이크 작업을 통해 현재 정글 사냥꾼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모두 갖춘 정글 챔피언으로 거듭나게 됐다. 플레이 패턴의 큰 변동 없이 각 스킬의 효과가 서로 긴밀하게 연계되어 전반적인 상황 대응 능력이 향상됐다.

이번 롤점검 패치를 통해 함께 공개된 신규 스킨인 '용광로 레넥톤'은 오랫동안 감금돼 있던 도살자를 형상화한 챔피언 스킨이다.

용광로 레넥톤은 상단 공격로에서의 플레이를 즐기는 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이번에 리메이크된 2종의 챔피언(제라스, 스카너)을 이용해 새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챔피언 리메이크 등을 통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롤점검 이후 공개가 예상됐던 신규 챔피언 '벨코즈'는 다음으로 미뤄져 유저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