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 포인트는 김성기 현 군수의 재선 성공 여부다. 가평에 또 한번 무소속 돌풍이 불 것인지, 아니면 지난 1998년 치러진 제2회 지방선거 이후 12년 만에 첫 정당 공천 후보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선거를 앞두고 지역정가 일각에서는 무소속 김성기 군수&다자의 새누리당 후보가 경쟁하는 선거 구도와 김성기 군수&새누리당 공천 후보간 양자대결 구도 양상으로 선거판이 짜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를 정점에 두고 새누리당 후보들이 도전하는 형국으로 새누리당 공천이 초미의 관심사다. 여기에 역대 군수선거에서 쏠림으로 선거구도가 형성됐던 빛고개를 경계로 한 가평읍과 청평면의 지역구도도 후보자들의 출신 지역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내에서는 지연·학연·혈연 등으로 얽히고 설킨 지역색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인물이 현 군수냐 아니면 집권여당의 후보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고심하는 분위기다.
때문에 지역유권자들은 인물론 외에 각종 규제 철폐 방안과 가평지역에 대두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한 후보자들의 견해에 주목하고 있다.
가평역세권 개발, 도시가스공급사업, 관내 구역사활용 방안, 군부대 이전에 따른 지구단위 계획 등 대형 프로젝트 성사 방안 제시가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4 나요 나!]가평군 관전포인트/학연·혈연·지연 '지역인물론' 당락 향배
입력 2014-02-2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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