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가 사전계약 영업일수 8일간 누적 계약대수 1만3천여대를 돌파하며 상반기 최고의 신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24일부터 신형 소나타 lf를 시판하기로 하고 5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14일까지 영업일수 8일간 사전계약 대수는 1만3천여대에 이른다.
계약자 모두가차량을 출고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난달 구형 쏘나타 판매량(4천408대)의 3배 가까이가 8일간 계약됐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신차 효과를 예견할 만하다.
또한, 국내 시장의 중형차급 월평균 판매량이 16,700대 수준(‘13년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신형 쏘나타의 기록으로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계약대수 1만대 돌파는 현대차와 쏘나타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1985년 1세대 쏘나타 출시 이후 30년 가까이 쌓아온 쏘나타의 브랜드 파워에 걸맞는 혁신적 상품성을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4일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전국 현대차 지점을 통해 받고 있으며,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고객에게 쏘나타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스토리북과 미술관, 박물관, 수목원 등 전국의 문화체험 기관 20여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증정한다.
현대차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의 코엑스 B2홀에서 30년 가까이 7세대에 걸쳐 변화와 혁신을 거듭한 쏘나타 브랜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쏘나타 모터쇼’를 열고, 모터쇼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