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 마스터즈 올스타전 /롤 마스터즈 네이버 중계화면 캡처
롤 마스터즈 올스타전 '롤 클라시코' 매치에서 MiG가 EDG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벤트성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은 밴픽에서부터 팬서비스를 했다. 각각 다리우스, 이블린, 브랜드와 피즈, 하이머딩거, 자이라를 밴하며 '다이브' '피하자'는 단어를 완성시킨 것.

이어 MiG는 잭스, 쉔, 카서스, 이즈리얼,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고 EDG는 티모, 리신, 라이즈, 그레이브즈, 소나를 선택했다.

양팀의 선수들이 현역시절 자신의 주력 챔프를 선택한 가운데 EDG의 탑 라이너 '막눈' 윤하운만이 티모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과 다르게 전 레인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졌다. 이후 MiG가 한타에서 크게 이득을 보면서 승기를 잡는가 싶더니 '모쿠자' 김대웅이 34분경 바론을 스틸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결국 MiG는 강력한 한타, 왕귀 조합으로 한타에서 계속 이득을 보면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