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핀' 논란 벌집 아이스크림 업체, ''먹거리 X파일'에 법적 대응할 것'

벌집 아이스크림 파라핀 논란에 관련 업체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7일 채널A '이영돈의 X파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벌집 아이스크림 매장 점주라고 주장한 이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방송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왜 제대로 된 사전조사 없이 벌꿀 아이스크림에 파라핀이 들어갔다고 방송을 하느냐"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그는 "창립 이래로 천연 벌꿀만 써왔다. 어떻게 한 순간 싸잡아 사기음식으로 만들 수 있냐"며 "본사 측에서도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먹거리 X파일'에서는 현직 양봉업자들의 말을 빌려 벌집 아이스크림의 딱딱한 부분이 양초의 주원료인 '파라핀'이라고 방송한 바 있다.

벌집 아이스크림 파라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집 아이스크림 파라핀,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거야" "벌집 아이스크림 파라핀, 조속히 진실이 밝혀졌으면" "벌집 아이스크림 파라핀, 어제도 먹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