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웨이 중국반응. '색,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한국영화 '만추'(2010)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 감독과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봄은 2일 이같이 밝히며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2011년 2월 10일 열린 영화 만추의 언론시사회 모습. /연합뉴스
탕웨이 김태용 감독 결혼 소식에 중국이 들썩였다. 

2일 김태용 감독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탕웨이 결혼 소식은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을 통해 전해졌다. 특히 해당 기사에는 댓글 20만개가 달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부분의 중국 현지 팬들은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팬들은 "어째서… 좌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김태용 감독이 45살, 탕웨이가 35살로 무려 나이차만 10살인데다 김태용 감독은 돌싱남으로 재혼이기 때문에 씁쓸한 반응을 표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탕웨이 중국반응에 네티즌들은 "탕웨이 중국반응, 이해한다" "탕웨이 중국반응, 김태형 감독 세계 4대 전생에 나라 구한 도둑놈" "탕웨이 중국반응, 김태형 감독 진정한 능력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