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의 법칙 김성수 /SBS '도시의 법칙' 방송 캡처
도시의 법칙 김성수가 타임스 스퀘어에 벡터맨 복장으로 나타났다. 

김성수는 9일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뉴욕팸 몰래 이중생활을 했다. 

지난 3월 17일 당시만 해도 윤석민 선수의 메이저리그 등판 가능성이 있었고, 김성수는 한국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를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제작진은 양키스-볼티모어 경기의 가장 저렴한 좌석을 예약했고, 김성수는 티켓 값을 벌어야 했다. 

김성수는 벡터맨 복장을 갖춰 입고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나타났다. 타임스 스퀘어에는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총집합하는 곳으로, 스트리트 퍼포먼스(직접적인 금전 요구를 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되는 인기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가 활발하다. 
▲ 도시의 법칙 김성수 /SBS '도시의 법칙' 방송 캡처

벡터맨으로 변신한 김성수는 '토이스토리' 우디, '아이언맨'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전세계 히어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나를 같은 히어로로 대해주면서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성수는 가슴에 크게 '코리아'를 쓰고 출동, 새벽까지 티켓 값을 벌기 위해 노력해 눈길을 모았다. 

도시의 법칙 김성수에 네티즌들은 "도시의 법칙 김성수, 대박 웃겨" "도시의 법칙 김성수, 벡터맨 한 때 내 우상이었는데" "도시의 법칙 김성수, 국내산 히어로도 멋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