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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프라이즈 보시라이 내연녀 장웨이제 실종 후 인체표본 전시?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
2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한 임산부의 인체 표본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서프라이즈' 충격적인 내용은 이 인체 표본이 중국 최고의 아나운서이자 충칭시 당 서기로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던 보시라이의 내연녀 장웨이제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보시라이는 2011년 아내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가 몰락했다.
이후 보시라이의 내연녀이인 장웨이제가 갑자기 실종된 후 인체 표본이 됐다는 소문이 중국을 떠들석하게 했다.
2012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인체 표본 전시회가 열렸다.
이 전시회를 관람하던 중국인은 한 인체 표본 앞에서 경악했다.
해당 인체 표본은 8개월 된 태아를 뱃 속에 품고 있었는데 관람객들은 인체 표본이 중국 최고의 아나운서였던 장웨이제라고 말했던 것.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중국 언론사 보쉰 측은 "얼굴 형태와 눈 코 입의 비율, 키와 발 사이즈 등 신체 조건이 놀라울 정도로 장웨이제와 닮았다"며 "장웨이제는 실종 당시 임신 8개월의 몸을 하고 있었는데 인체 표본 역시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인체 표본 소식은 중국 대륙을 강타했고 장웨이제 실종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고 중국인들은 재수사를 촉구했다.
얼마 후 장웨이제 실종 사건을 취재하던 미국 중화권 방송사에 쑨 더창이라는 남자는 "장웨이제 시신을 인체 표본 공장에 공급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제보해 중국을 뒤흔들었다.
장웨이제가 사라진지 16년. 아직도 장웨이제 실종을 둘러싼 의혹은 계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