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첫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유희열, 윤상, 이적이 나영석 PD와 여행 전 사전모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임에 앞서 나영석PD는 매니저들에게 "맨몸으로 페루에다 던져 넣는 것이 우리의 콘셉트"라며 사전모임 당일 페루행을 계획하고 있음을 알렸다.
매니저들은 이에 동조해 "여권을 몰래 가져오겠다"고 말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유희열, 윤상, 이적은 사전모임에 순순히 따라나섰다.
나영석PD는 "북유럽을 원하셔서 남미로 간다"며 페루가 여행지라고 공개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희열은 "다른 건 얘기를 해주는데 언제 가는지 왜 말을 안 해주느냐"고 물었고, 나영석은 당일 출발하는 비행기 티켓을 건네 멤버들을 경악케 했다.
당황한 세 사람은 "처자식이 있는 몸이다", "아이 얼굴도 못 보고 나왔다"며 항의했지만 나PD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윤상과 이적, 유희열은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가족들에게 전화해 당일 페루로 출국함을 알렸다. 특히 유희열의 부인은 남편을 위한 건강식품을 황급히 챙겨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 |
▲ 꽃보다 청춘 /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