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지난주에 이어 가수 조영남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가수 알리는 조영남의 곡 '내 생애 단 한 번만'으로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무대를 선보여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말없이 허공에 손을 움직이는 마임으로 애타는 감정을 표현한 알리는 온몸으로 내 생애 단한 번만을 열창했다.
호소력 짙은 알리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현대무용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알리의 무대를 접한 이현우는 "진짜 예술, 아트다"라고 극찬했고, 조영남은 "너무 잘해서 감동했다. 노래의 변조를 수시로 맞췄다"고 극찬했다.
이날 알리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47점을 받아 역대최고점을 기록하며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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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