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에 들어가려면 최대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지역이 17개 시군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 도내 국공립어린이집은 562개소로 전체 어린이집 1만3천273개의 4.2%에 그쳤다.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은 2011년 4.2%, 2012년 4.1%, 지난해 4.1% 등 해마다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여주시가 1.3%(1개소)로 가장 낮았고 의정부시 2.0%(12개소), 수원시 2.4%(32개소), 용인시 2.5%(30개소) 등 순이었다.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이 10%를 넘는 곳은 연천군 18.4%(7개소), 과천시 15.3%(8개소), 양평군 14.0%(9개소), 가평군 10.5%(4개소), 양주시 10.3%(16개소)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공립 어린이집이 부족하다 보니 입소 대기기간이 1년이 넘는 시군이 17곳이나 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평균 3년으로 입소대기시간이 가장 길었고 다음으로 성남시 2년 6개월, 의왕시 2년, 안양시 1년 8개월, 과천시 1년 5개월, 화성시 1년 3개월, 고양시 1년 2개월로 나타났다.
용인·안산·시흥·광명·군포·김포·하남·양평·남양주·가평이 각각 1년이 걸렸다.
입소대기 기간이 가장 짧은 지역은 2개월에 불과한 부천시와 의정부시로 나타났다.
긴 입소대기시간으로 유치원생을 둔 부모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지만 2011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늘어난 국공립어린이집은 60개소에 그쳤다.
김태원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입소하면 주변에서 '로또 맞았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국공립어린이집에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말이 경기도 일부 시군에서 확인됐다"며 "아이를 낳으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출산 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같은 좋은 인프라를 서둘러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 도내 국공립어린이집은 562개소로 전체 어린이집 1만3천273개의 4.2%에 그쳤다.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은 2011년 4.2%, 2012년 4.1%, 지난해 4.1% 등 해마다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여주시가 1.3%(1개소)로 가장 낮았고 의정부시 2.0%(12개소), 수원시 2.4%(32개소), 용인시 2.5%(30개소) 등 순이었다.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이 10%를 넘는 곳은 연천군 18.4%(7개소), 과천시 15.3%(8개소), 양평군 14.0%(9개소), 가평군 10.5%(4개소), 양주시 10.3%(16개소)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공립 어린이집이 부족하다 보니 입소 대기기간이 1년이 넘는 시군이 17곳이나 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평균 3년으로 입소대기시간이 가장 길었고 다음으로 성남시 2년 6개월, 의왕시 2년, 안양시 1년 8개월, 과천시 1년 5개월, 화성시 1년 3개월, 고양시 1년 2개월로 나타났다.
용인·안산·시흥·광명·군포·김포·하남·양평·남양주·가평이 각각 1년이 걸렸다.
입소대기 기간이 가장 짧은 지역은 2개월에 불과한 부천시와 의정부시로 나타났다.
긴 입소대기시간으로 유치원생을 둔 부모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지만 2011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늘어난 국공립어린이집은 60개소에 그쳤다.
김태원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입소하면 주변에서 '로또 맞았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국공립어린이집에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말이 경기도 일부 시군에서 확인됐다"며 "아이를 낳으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출산 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같은 좋은 인프라를 서둘러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