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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왔다 장보리 이유리 /MBC '왔다 장보리' 방송 캡처 |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모든 비밀이 밝혀진 가운데 연민정(이유리 분)이 복역 중인 교도소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에 쫓기는 상황에서 남편 이재희(오창석 분)에게 외면당한 연민정은 강에 투신을 시도했다.
이에 연민정 엄마 도혜옥(황영희 분)은 딸을 살리기 위해 주저없이 강으로 뛰어들었다.
결국 연민정과 도혜옥은 모두 살아났지만 연민정은 경찰에 연행됐고, 도혜옥은 뇌손상을 입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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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왔다 장보리 이유리 /MBC '왔다 장보리' 방송 캡처 |
3년 후 김인화(김혜옥 분)는 연민정이 징역을 살고 있는 교도소에 바느질 교육 봉사활동을 나섰다.
그런데 연민정의 손이 이상했다.
이재희가 이별을 말하며 불 속에 버린 반지를 맨 손으로 꺼냈던 연민정이 결혼 반지를 손에 꼭 쥔 채 손이 붙어버린 상태로 살고 있었던 것.
"수술 안 할 거냐"는 김인화의 말에 연민정은 "이렇게 3년을 살다보니 익숙해졌다. 이것 또한 이재희의 마음"이라며 "죽을 때까지 이 손 펴지 않고 살 거다"라고 여전히 독한 면모를 보였다.
왔다 장보리 이유리에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이유리, 끝까지 소름" "왔다 장보리 이유리, 연기 너무 잘한다" "왔다 장보리 이유리, 손에 반지 쥐고 있다니 경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