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 김사은 /SBS '짝' 방송 캡처
슈퍼주니어 성민과 결혼을 발표한 김사은이 과거 '짝'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사은은 지난해 5월 SBS '짝'에 출연해 "직업은 뮤지컬 배우이자 CF 모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당시 김사은은 "저에게 특이사항이 있다. 밤10시30분이라는 통행금지 시간이 있어서 외박을 한 번도 못 해봤다. 오늘 여행이 개인적으로 보내는 첫 여행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사은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 그리고 함께 있을 때 즐겁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좋다"며 "집착하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짝 김사은에 네티즌들은 "짝 김사은, 성민은 함께 있으면 늘 즐거울 듯" "짝 김사은, 축하합니다" "짝 김사은,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4일 오전 한 매체는 성민과 김사은의 측근을 인용해 두 사람이 오는 12월 1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성민은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성민은 "여러분이 주신 너무나 큰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서 직접 소식을 전한다"라며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의 결정을 믿고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말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성민은 주인공 달타냥 역을 맡았으며, 김사은은 그가 사랑에 빠진 여인 콘스탄스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