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생활체육회는 5일 오후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사무처 회의실에서 '경기도생활체육 혁신위원회' 소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생활체육 혁신 과제로 ▲스포츠산업 박람회 및 일자리 창출 ▲생활체육 네트워크 강화 ▲시설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사진
의견 제시자로 나온 김도균(경희대 교수) 위원은 "대학과의 협약을 통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청소년 및 대학생, 일반인들이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스포츠 산업 박람회도 열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도내 대학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대학위원회를 발족해 이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 각종 생활체육행사 및 대회를 통한 체육기금을 조성해 유소년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기원((주)웰컴투스포츠 대표) 위원은 "주 1회 이상 스포츠 참여율 60% 달성을 위해 운동 마일리지·SNS를 활용하고, 의료단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제휴멤버십을 구축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면서 "빅데이터를 통한 스포츠 산업 일자리 지원과 스포츠 플랫폼 구축 사업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강병국(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추진단장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혁신위원들의 의견 및 제안을 수렴해 생활체육 발전 방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