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이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2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왕중왕전 생방송 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앞서 안타깝게 왕중왕전에서 탈락했던 임재용은 방송 직후 진행된 시청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김재현, 김영관, 박민규와 함께 생방송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임재용은 총 10만 여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77,598표를 받아 약 86%의 지지를 얻었다.

임재용은 와일드카드로 생방송 진출했다는 소식에 감격하며 "재훈이 형한테 알려 드리고 싶다. 소리 지르실 거 같다"고 이재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임재용의 왕중왕전 진출 소식을 들은 이재훈은 "진짜 잘 됐다"며 기뻐했다. 이재훈은 임재용이 "7만 표를 넘게 받았다"고 전하자 "거기서 형이 700표는 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어진 무대에서 임재용은 쿨의 '운명'을 열창했다. 이 무대에서 임재용은 '운명' 뮤직비디오 속 이재훈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 히든싱어3 /JTBC '히든싱어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