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인이자 연극인으로 널리 알려진 이원승씨가 가평 알림이로 나선다.

가평군은 지역 색깔을 묻힌 축제·생태·체험·레저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이원승씨의 열정과 겸손,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가 맞아떨어졌다며 홍보대사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이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부터 가평과 인연을 맺고 가평이 무대가 되고 주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1/10어설픈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문화 콘텐츠 생산과 소비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진로를 위한 연극교실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 연극동아리 공연 공간 연결 등 문화 플랫폼 역할을 통한 경제·사회·문화적 가치 창출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씨는 "가평에 이사 온지 3년 만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진정한 가평인이 됐다"며 "입학생처럼 가평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문화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기 군수는 "이원승씨 홍보대사 위촉은 민선 6기 우리 가평의 격을 높이고 새로운 가평의 매력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의 꿈과 희망을 대변할 홍보대사와 함께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1일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희극인 이원승씨를 가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평/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