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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이 이끈 나는 남자다 종영 /KBS2 '나는 남자다' 방송 캡처 |
1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KBS2 '나는 남자다'에서는 그동안 '노안 특집' '음치 특집' '특이한 이름 특집' 등에서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들이 총출동해 새로운 도전자들과 타이틀 매치를 벌였다.
평소와 다름없이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음치 남녀' 편에 출연했던 '1초 아이유'가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MC들은 지난 5개월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각각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맏형' 임원희는 "제가 설 수 없는 자리였다. 많이 부족했지만 끝까지 봐 주신 시청자분들 감사하다. 부족해서 죄송했다"고 솔직한 종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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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이 이끈 나는 남자다 종영 /KBS2 '나는 남자다' 방송 캡처 |
19금 발언으로 자주 화제가 됐던 권오중은 "방송국 심의가 완화됐으면 좋겠다"며 "본의 아니게 욕 먹은 분들 죄송하다. 오늘부터 백수다"고 했다.
장동민은 "20회에 걸치면서 나 또한 촬영하러 오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다시 한 번 모이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허경환은 "방송을 하면서 대한민국 모든 사람을 만나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다"고 밝혔다.
'나는 남자다' 메인 MC 유재석은 "매번 신청을 하고 와서 우리에게 인생 이야기와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신 분들 그리고 방송을 봐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종영한 '나는 남자다' 후속으로는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사회의 미래 모습을 그리는 미래예측 프로그램 '미래 예측 버라이어티 나비효과'가 파일럿 3부작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