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장그래는 정규직이 될 수 있을까.

직장인의 애환을 사실감 있게 다뤄 시청률 고공행진과 함께 신드롬을 일으켰던 tvN 드라마 '미생'이 오늘(20일) 최종회를 맞는다.

지난 19화에서는 신입사원 장그래(임시완 분)의 말실수로 시작된 엄청난 후폭풍이 원인터내셔널에 불어 닥쳐 결국 최전무(이경영 분)와 오차장(이성민 분)이 일선에서 물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마어마한 사건의 소용돌이 끝에 결국 오열했던 장그래가 오차장이 마지막으로 남긴 '버티라'는 부탁을 이루고 정규직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최종회에서 밝혀진다.

'미생' 제작진은 "원작과 같은 결말을 얻게 될 것인지, 향후 장그래의 행보가 어떻게 될 것인지가 이번 최종회의 시청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어떤 결말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생' 최종회는 오늘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