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아이를 싫어하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성시경은 "유부남들이 총각들한테 그렇게 아이들 사진을 보여준다. 그런데 신동엽 씨는 아이 사진 안 보여주기로 유명하다"며 "딱 한 장 본거 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나는 사진이 웃기면 보여준다"며 성시경에게 아들이 속옷을 입은 마네킹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사진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우리 아들이 한 백화점 앞에서 '가자 가자' 했는데도 속옷 입은 마네킹 보더니 눈을 못 떼더라"며 "딸은 '사춘기와 성' 같은 백과사전을 독파했다"고 전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혜진은 신동엽 딸에 대해 "비뇨기과 의사가 되려나?"라고 화답해 신동엽을 흐뭇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