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 지창욱 /KBS2 '힐러' 방송 캡처
'힐러'가 빠른 전개 속에 예상치 못한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 10회에서는 서정후(지창욱 분)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김문호(유지태 분)가 힐러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영신(박민영 분)은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장에서 김의찬 의원에게 성상납 스캔들에 대해 캐물으며 사람들이 알려 하지 않는 진실을 밝혀 짜릿함을 안겼다.
 
또한 아버지가 살인범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혼란스러워하는 서정후에게 사부 기영재(오광록 분)는 서준석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며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에 서정후는 기영재가 알려준 해적방송단의 사진을 찍어준 또 다른 한 사람인 김문호의 집에 잠입해 '1981년 5월. 창간호. 힐러'라는 잡지를 발견했다.
▲ 힐러 지창욱 /KBS2 '힐러' 방송 캡처

이와 동시에 의외의 인물인 김문호가 힐러의 정체를 알게 될 조짐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힐러' 시청률은 9.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