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과 6·15공동선언 15주년 및 고양 평화통일특별시 선포 원년을 맞아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을 주제로 다양한 꽃 축제를 진행한다.
전시장은 35개국 대표 화훼류와 희귀식물을 전시하는 '국제화훼교류관'과 신한류 중심도시로 부상한 시의 비전을 꽃과 멀티미디어로 표현한 '고양 신한류 합창관'이 주제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올해는 북한에서 자생하는 꽃과 영상, 사진 전시 등 '평화통일 특별관'도 들어선다.
야외에는 평화와 반전의 메시지를 담은 '평화누리정원', 유럽식 정원으로 꾸민 '속삭임 정원', 로마의 콜로세움을 연상케 하는 '행복둥지정원', 어린이들을 위한 '개구쟁이 정원' 등이 조성된다.
또 꽃과 평화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세미나, 저명 화훼인사 초청 강연회, 해외 우수 바이어초청 무역상담회, 화훼농가와 해외업체간 1대1 비즈니스 매칭 등 국내 화훼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화훼 무역박람회도 열린다.
한울광장에는 기업관을 설치, 다양한 그린기업 제품들도 선보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꽃배체험, 화훼소품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비롯해 거리공연, 특별 퍼레이드, 퍼포먼스 공연과 이벤트가 매일 열린다. 올해 유료관람객은 60만명으로 잡고 관람객 유치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