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협박녀 이지연 글램 김다희 실형 선고 /경인일보 DB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에게 징역 1년 2월을, 다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이지연과 다희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지연과 김다희는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현금 50억원을 요구했지만 이병헌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