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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윤 남편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배우 최정윤이 수상소감에서 남편의 이름을 빼먹어 고초를 겪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새내기 특집'으로 꾸며져 서장훈, 이규혁, 최정윤, 김정남, EXID 하니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정윤은 19년 만에 상을 처음으로 받아 단독으로 수상소감을 말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정윤은 "마지막에 멋지게 해야지라는 생각에 자꾸 뒤로 이름을 미뤘는데 솔직히 까먹었다. 상을 타서 기뻤는데 3일 동안 죄인처럼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상 후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안 좋더라"라며 "남편이 '어떻게 나만 빼놓고 얘기할 수 있느냐. 넌 친구들이랑 살아라'라고 하더라"라고 남편이 단단히 삐쳐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최정윤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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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윤 남편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