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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 스캔들 마지막회 최정윤 김혜선 /SBS '청담동 스캔들' 방송 캡처 |
'청담동 스캔들'이 119회라는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마지막 회에서는 은현수(최정윤 분)의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자리를 찾은 현수는 JB그룹 본부장으로 능력을 인정받았고, 친엄마인 최세란(유지인 분)과 행복한 삶을 살아갔다.
또 현수는 장서준(이중문 분)에게 "당신같은 남자와 제2의 삶을 시작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 흔들렸다. 하지만 나는 지금 내 손을 잡아 줄 누군가가 아직은 필요하지 않다. 지금은 오롯이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 한 번 되고싶다"며 사랑보다 자신의 인생을 택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강복희(김혜선 분)은 끝까지 대복상사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복희를 찾은 아들 복수호(강성민 분)는 "그동안 힘들었다. 엄마를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약속 못지키고 떠나서 죄송하다. 다신 나에 대한 집착 때문에 망가지지 마라"고 부탁하고 복희를 떠났다.
복희를 찾은 아들 복수호(강성민 분)는 "그동안 힘들었다. 엄마를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약속 못지키고 떠나서 죄송하다. 다신 나에 대한 집착 때문에 망가지지 마라"고 부탁하고 복희를 떠났다.
현수와 함께 손잡고 복희에게 복수했던 이재니(임성언 분)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편 복경호(김정운 분)와 닮은 남자와 만나며 새로운 사랑을 예고했고, 주영인(사희 분)은 황금한의원에서 일을 하며 새로운 삶을 찾아가고 있었다.
세란에게서 현수를 훔쳐다 키운 우순정(이상숙 분)의 죗값은 실명이었다. 사랑하는 현수를 다신 볼 수 없게 된 것이 그에게는 가장 큰 천벌이었다.
방송말미 현수는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기 위해 홀로 산에 올랐고, 해돋이 사진을 찍은 후 현수는 그동안 도움을 받았던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메시지를 받은 세란은 현수에게 전화를 걸어 해돋이를 찍으러 갔느냐고 물었고 현수는 "떠오르는 태양 보면서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그런데 한 사람에게 못했다"고 말한 후 "은현수 고마워"라고 외치며 그동안 고생했던 자신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마지막 복희의 에필로그가 공개, 교도소 수감을 마치고 나온 복희는 화려한 복장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이때 한 노숙자가 복희에게 빵을 건넸고, 복희는 "또 단팥방이냐"라고 말하며 화를냈다.
이에 노숙자가 "먹기 싫으면 먹지 말아라"라고 말하자 복희는 한 번 먹어보겠다며 빵을 받았다. 노숙자가 복희 옆에서 함께 빵을 먹으려 하자 복희는 "주제도 모르고 그러느냐. 저리 가라"라고 소리쳤고 노숙자는 "내가 다시는 챙겨주나 봐라"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복희는 단팥빵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5일부터는 '청담동 스캔들' 후속으로 '황홀한 이웃'이 방송된다
특히 마지막 복희의 에필로그가 공개, 교도소 수감을 마치고 나온 복희는 화려한 복장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이때 한 노숙자가 복희에게 빵을 건넸고, 복희는 "또 단팥방이냐"라고 말하며 화를냈다.
이에 노숙자가 "먹기 싫으면 먹지 말아라"라고 말하자 복희는 한 번 먹어보겠다며 빵을 받았다. 노숙자가 복희 옆에서 함께 빵을 먹으려 하자 복희는 "주제도 모르고 그러느냐. 저리 가라"라고 소리쳤고 노숙자는 "내가 다시는 챙겨주나 봐라"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복희는 단팥빵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5일부터는 '청담동 스캔들' 후속으로 '황홀한 이웃'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