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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 스캔들 115회 유지인 김헤선 최정윤 /SBS '청담동 스캔들' 방송 캡처 |
29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5회에서는 강복희(김혜선 분)가 최세란(유지인 분)과 은현수(최정윤 분)에게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외 투자자 제니퍼 리를 만나기 위해 세란의 집을 찾았은 복희는 그곳에 있는 현수와 마주쳤다.
복희는 자신이 제니퍼 라고 말하는 현수에게 "어디서 장난질이냐. 헛소리 집어치우고 그만 까불어라. 어디서 주제도 모르고 나대느냐. 까불지말고 꺼져라. 니가 아무리 이렇게 별짓을 다해가면서 발버둥을 쳐봐도 나 못 이긴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라고 막말을 했다.
이에 현수가 맞서자 복희는 정신차리라고 소리쳤고, 이때 세란이 등장했다.
현수와 자신의 다툼에 세란이 끼어들자 복희는 당황해 했고, 세란은 "아직도 사태 파악이 안되느냐. 정신 차릴 사람은 바로 너다"라고 경고했다.
세란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복희는 "도대체 은현수 저게 어떻게 이간질했는지 모르겠지만 쟤 정신병자다. 지가 제니퍼 리란다. 저 또라이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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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 스캔들 115회 유지인 김헤선 최정윤 /SBS '청담동 스캔들' 방송 캡처 |
세란은 "너 나한테 속았다. 처음부터 해외 투자자 따윈 없었다. 너 내 장난에 놀아난 거다"라고 말했고, 복희는 "그럴리 없다"고 말하며 믿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세란은 "니가 목숨처럼 아끼는 대복상사 무너뜨릴 거다. 아니나 다를까 넌 나를 철썩같이 믿었더라. 해외 투자자 있는 줄 알고 여기저기 돈 펑펑썼던데 그 빚 다 어쩌냐 이제"라고 말했다.
아직도 사태 파악이 안 된 복희는 친구 사이에 왜 그러느냐고 뻔뻔하게 말했고 세란은 "그 친구의 등에다 먼저 칼을 꽂은 게 누구냐. 정식으로 인사해라 내 딸이다"라고 말하며 현수를 소개했다.
당황한 복희가 현수를 바라보자 현수는 자신이 세란의 딸이라고 말했고, 세란은 "이제야 사태 파악이 좀 되느냐. 넌 끝났다"라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