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동 스캔들 109회 김혜선 최정윤 /SBS '청담동 스캔들' 방송 캡처
'청담동 스캔들' 김혜선이 또 다시 최정윤을 협박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9회에서는 강복희(김혜선 분)가 자신의 악행을 폭로하려는 은현수(최정윤 분)를 막아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든 진실을 밝힐 거라는 현수의 말에 복희는 "진실은 밝히는 게 아니라 밝혀져 있는게 진실인 거다. 덮여있는 건 진실이 아니라 그저 시궁창에 빠진 안타까운 얘기다. 우리의 진실이란 니가 날 덮어주면 난 우순정을 덮어주겠다는 거다"라고 말하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현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복희는 기사 하나를 내밀며 "너 정말 우순정이 다치는 꼴 보고싶냐. 다음달 기획기사에 써달라고 했다. 어차피 범죄자인거 우순정 얼굴도 아주 크게 박아서"라고 말했다.

복희는 "나는 세상에 니 엄마가 유괴범이라는 거 밝힐거다. 그럼 니 엄마는 여기서도 돌팔매 저기서도 돌팔매 결국엔 더는 살 의욕을 찾지 못하겠지. 니가 원하는 게 그런 거라면 내가 그렇게 만들어주겠다"고 협박했다.

이어 복희는 "나 우순정 짓밟을거다. 우순정 떠날 준비하는 거 같던데 조용히 떠나게 해주자. 내가 입 다물테니 너도 입 다물어라. 넌 꼭 최세란이 우순정을 짓밟는 꼴 니 두 눈으로 봐야겠느냐. 니가 사랑하는 두 사람이 서로 물고 뜯고 죽이는 꼴 어떻게 볼려고 하느냐"며 또 다시 각서를 내밀었다.

▲ 청담동 스캔들 109회 김혜선 최정윤 /SBS '청담동 스캔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