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플루언서 뜻 /아이클릭아트 제공
맨플루언서 뜻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맨플루언서는 민국 시카고의 시장조사 전문업체 마이단 마케팅이 만든 말로, 남성을 뜻하는 '맨'과 영향력이 있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의 합성어이다.

맨플루언서는 가정에서 부인을 대신해 식료품 쇼핑을 담당하거나, 음식 준비의 절반 이상을 맡는 3040 남성 소비자를 말한다.

특히 맨플루언서는 미국 식료품 업계에서 새롭게 등장한 마케팅 대상으로,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은 남성이 식료품점에 1회 방문시 지출하는 평균 금액은 2004년 27달러에서 2010년 35달러로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형 식품업체 제너럴 밀스와 크래프트 푸즈는 제품 포장재에 남성미를 풍기는 단어들을 강조하거나 TV 광고에 남성이 관심을 가질만한 문구를 삽입하기도 했다.

또 한 남성 패션 브랜드는 온라인몰과 매장에서 주방용품과 화장품을 함께 판매해 남성들이 직접 사용할 앞치마나 도마, 오븐 장갑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