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옥택연이 셰어하우스의 일일 식모로 분했다.

10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2'에서는 잭슨의 요청으로 셰어하우스를 방문한 옥택연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식사 당번이었던 잭슨은 요리에 솜씨가 있는 옥택연을 호출했다. 

옥택연은 룸메이트 식구들을 위해 프렌치 토스트를 준비했고, 전날 술을 마신 이국주가 해장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김치찌개까지 끓여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옥택연의 요리에 반한 박중형은 김치볶음과 달걀말이를 주문했다. 옥택연은 "평소 요리를 좋아하냐"는 허영지의 질문에 "요리 안 좋아한다. 엄마도 이걸 보면 놀라실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허영지는 2PM 멤버들에게 떡볶이를 해준 적이 있다는 옥택연의 말에 "그럼 다음에는 떡볶이"라고 뻔뻔스럽게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잠에서 깬 써니는 옥택연의 요리에 "야무지게 볶았다"고 칭찬을 한 뒤 집도 함께 치워달라고 말해 옥택연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옥택연은 장장 6시간만에 셰어하우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옥택연은 "나 오늘 계속 요리했다. 게스트 아닌 것 같다"며 "앞으로 게스트는 아침에 부르지 마라. 게스트는 놀고 가야지"라고 당부해 폭소를 선사했다.

▲ 룸메이트 /SBS '룸메이트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