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잡는 음식 /아이클릭아트 제공
전국에 황사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미세먼지 잡는 음식이 많은 네티즌들과 관심을 끌고 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미세먼지를 체내에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한다면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미세먼지를 잡는 음식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물이다.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 소변으로 배출하게 된다. 

또 기관지 점막의 습도 유지에도 매우 효과적이며,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해조류도 미세먼지를 잡는 음식으로 꼽혔는데,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K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타민K와 칼륨은 체내에 쌓일 수 있는 중금속 또는 발암물질 등의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고등어 역시 요즘같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 좋은 음식이다. 고등어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기도의 염증을 완화해 폐질환의 증상인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고등어, 연어, 꽁치, 갈치 등 생선류와 아욱, 들깻잎 등 채소류가 있다.

타닌 성분이 풍부한 녹차도 미세먼지를 잡는 음식으로 꼽힌다. 타닌은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효과가 있고, 몸의 순환도 도와 발암물질의 억제에 탁월하다.

이밖에 배, 마늘, 미나리 등도 미세먼지를 잡는데 탁월한 음식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