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김혜은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배우 김혜은이 김재중과의 키스신 후 남편과의 일화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자기관리왕' 특집으로 배우 송재림, 이하나, 김혜은, 김지석과 김예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혜은은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남편이 굉장히 많이 반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혜은은 "최근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김재중과 키스신이 있었다. 난 그 신이 그렇게까지 대단한 신이라 생각 안 했다. 배우로서 해내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재중씨 팬이 많다 보니까 내 이름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있더라. 결국 남편이 인터넷을 하다가 그 장면을 보고 폭발했다"며 "그 후 남편이 5일정도 말을 안 했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방송에서 이 얘기하지 말라 그랬는데 이거 말한걸 알면 아마 10일 정도 또 얘기를 안 할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해피투게더 김혜은/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