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부부 딸 서동주가 "엄마 말이 사실"이라며 입을 열었다.

17일 서동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세원-서정희 소송에 대해 "빨리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동주는 "같은 여자다 보니 엄마에게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 "엄마가 하는 말은 다 사실"이라며 "가족 이야기가 밝혀져 부끄럽고 힘들지만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고 밝혔다.

또한 서정주는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에서 아내 서정희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등 폭행, 불구속 기소됐다.

현재 두 사람은 폭행 사건과 별도로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