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이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에 반박하며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했다.

25일 길건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우 씨(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날, 같은 장소 동시 기자회견을 제안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길건은 "기자회견을 통해 상호 입장을 전하며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이후 사회적으로 판단받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길건은 지난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계약해지를 합의한 상태에서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이 수천만 원의 위약금을 요구했고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24일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길건을 가수로 재기 시키기 위해 보컬·댄스 레슨 및 외국어 수업을 진행했으나 태도가 성실하지 못했고, 김태우에게 욕설과 협박을 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길건은 지난해 11월 25일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