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눈물에 가슴아파했다.

28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아빠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조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정은 조재현과 연극을 보던 중 딸 역할을 맡은 여주인공에 감정을 이입해 눈물을 쏟았다.

조혜정은 "어릴 때 아빠와의 추억이 없다"며 극 중 여주인공이 마치 자신같았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조혜정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모른 척 했지만 혼자 마음 아파했다. 

조재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아이들과 있는 시간보다 먼저 나갔고 늦게 들어왔다"면서도 딸의 눈물을 닦아주기엔 아직은 어색함이 앞선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 아빠를 부탁해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