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욱 시인이 '인간의 조건2'에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2'에서는 '책과 친해지기'를 주제로 책 추천인을 찾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지원, 허태희, 현우는 SNS 시인이자 작가인 하상욱과 만남을 가졌다. 하상욱은 짧지만 공감을 자아내는 문장으로 단편시집 '서울시'를 18만부 이상 판매, 스타 시인으로 등극했다.

하상욱은 그래픽 디자이너에서 시인으로 전업한 후 회사도 그만뒀다며 "인세로 집 대출 빚도 갚았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시집을 보면 세상에 대한 시야가 넓은 사람의 글 같은데 외모는 오덕후 씨 느낌"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 하상욱 시인 /KBS2 '인간의 조건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