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첫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유재석과 김구라는 방송 초반부터 기싸움을 벌였다.
먼저 김구라는 유재석에게 "우리 둘의 만남을 두고 절대 선과 절대 악의 만남이라더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는 "솔직히 유재석도 변해야 할 때가 왔다. 유재석 앞을 가리는 인의 장막, 하하 박명수를 거둬내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유재석도 "김구라도 이제 바뀌어야 할 때"라고 지지 않고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인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출연해 갖고 있는 고민들을 일상 관찰 및 토크 형식으로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 김구라가 MC를 맡았고 지석진, 박은경 아나운서, 장영란, 이한석 기자, AOA 지민, 노태엽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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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 김구라 유재석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방송 캡처 |